2015년 역곡리로 분동되어 일반 행정 지역으로 편입된 성심마을은 31가구 45명이 사는 조용한 마을이다. 오직 마을 한 가운데 있는 성심공소 경당이 교우촌임을 보여준다. 미사는 매주 토요일7시 봉헌된다. 왜관수도원에서는 4와 1/2개의 한센인 정착마을을 조성했다. 삼청공소, 용봉공소, 성심공소, 상신공소와 1/2라고 하는 칠곡의 애생원이다. 상주 성심원은 상주본당의 경도범 엘리지오(Eligius Kohler, 1899~1963. 독일 출신이기에 '엘리기우스'로 표기하는 곳이 많으나 원문 대로 표기했음.) 수사신부와 함창본당의 왕묵도(王黙道) 레지날도 에그너(Reginaldus Egner, 1906~1975) 수사신부가 특별히 애정을 쏟은 마을이다.(노도주 아르놀드 신부가 세운 농암 상신공소에 관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