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후리공소는 1960년 5월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150번지에 15평 규모의 한옥으로 설립되었고 강화본당 관할이었다. 지금의 공소는 1984년 1월 24일 인천교구장 나길모 주교 집전으로 신축성당 축성식을 가졌다. 당시 62세대 1백65명의 신자가 있었다 한다. 이후 하점본당으로 관할이 이전된다. 창후리 공소는 현재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데, 정확한 폐쇄 시점은 확인할 수 없었다. 추측컨데 2014년 6월 개통된 교동대교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창후리 선착장은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수상 교통로였는데, 다리가 개통됨에 따라 지역이 쇠퇴했고 그것이 공소 폐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다. 더군다나 2017년 6월 석모대교까지 개통됨으로써 창후리 지역은 한층 더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