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소는 안동본당(현 목성동주교좌성당) 소속으로 1955년 12월 31일 설립되었다. 1958년 봉화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됨에 따라 재산공소는 봉화본당으로 관할이 바뀌며 폐쇄된다. 그러나 봉화성당을 가려던 신자가 낙동강물이 불어 건너지 못해 재산면의 한 가옥에서 공소예절을 하면서 재설립된다. 1959년 4월 공소가 축성되어 성장을 거듭하여 백여 명에 이르렀으나 현재 약 35명의 교우가 미사에 참여한다고 한다. 재산공소는 청량산과 가까운 곳이어서 현대병에 고통받는 사람들과 귀촌교우들이 늘었다고 한다. 1993년 5월 봉화본당 제8대 주임 신부였던 한상덕 안토니오 신부가 은퇴후 인근 사제관에 머물며 1,2,4주 미사를, 3주차는 본당신부가 미사를 집전하였다. 한상덕(Antoine Gaztambide) 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