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6월 15일 최양업 신부 선종 이후 1861년 베르뇌 주교는 성직자들에게 다시 구역을 지정해 주었고, 이때 1857년 조선에 입국한 페롱 신부가 경상도 서북부 지역인 상주, 문경, 선산, 예천, 안동지방을 맡아 사목을 시작하였다. 원래 문경 상주 지역은 1895년 로베르 신부의 대구본당설립으로 대구본당 관할이었다. 1894년 12월 27일 가실본당이, 1901년 김천본당이 설립됨에 따라 문경, 상주지역은 김천본당 관할이 되고 예천 안동 지역은 가실본당 관할로 남게 되었다. 예천본당은 1932년 5월 22일 설정되었고, 같은 해 9월 15일 신축성당 낙성식을 가졌고 11월 14일 대구교구장 안세화 플로리아노 주교 주제로 축성식을 올린 유서 깊은 성당이다. 예천본당은 원래 대구교구 소속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