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앞에 큰 내가 흘러 대천(大川)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대천공소는 원래 청도군 아위면에 있었으나 마을 앞 큰 내의 물이 범람하여 자주 침수피해를 입게 되자 지대가 높은 운문면 대천리로 옮겨 왔다.
구교우 집안으로 아버지에 이어 1975년부터 공소회장을 지낸 정우상 요한 금구 회장의 증언에 의하면 옛날 박해시대 말엽 달성군에 살던 하 프란치스코 가정이 이사와 구룡산의 구룡공소에 다니면서 교리를 배워 천주교에 입교함으로써 시작되었고, 그의 딸인 세실리아가 구룡공소 박참봉의 손자인 박정준 베드로와 혼인하여 구룡에서 창마(대천공소의 옛 지명)로 이사오면서 본격적인 신앙의 싹이 텄다. 그 이후로 신자가 늘어나면서 매주 50리 떨어진 구룡공소에 가지 않게 되었고 하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주일 침례를 보게 되면서 대천공소(당시에는 창리공소)가 설립되었다. 이 때 신자 가구 수는 대략 15가구 정도였으며, 시기는 1900년대 초로 추정된다.
대천공소는 영천성당, 하양성당을 거쳐 1961년 설립된 청도성당의 관할 공소가 되었다. 1985년 대천리 일대가 운문댐 건설로 수몰 지역 주민들이 새로 택지를 조성하여 이주한 지금의 운문면 방지리 정우성 회장의 집에서 공소예절을 드리게 된다. 1996년 7월 현재의 공소 땅을 교구에서 구입해주고 신자들의 봉헌과 도움으로 운문면 방지리 483-2번지에 지금의 조립식 공소를 신축하여 공소를 이전하게 되었다.
2012년 현재 공소회장은 정우상 요한이며 신자 수는 44명이다.



<참고자료>
김선자,공소를 찾아서-청도성당 대천공소, 월간<빛> 325호, 2010년5월, p.74
https://www.lightzine.co.kr/last.html?p=v&num=1181
오일영,디지털청도문화대전>청도군>대천공소,2012
https://www.grandculture.net/cheongdo/toc/GC05501489
청도성당 홈페이지
https://cafe.daum.net/cdcatholiclove
주소 : 청도시 운문면 방지6길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