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본당은 구미성당(1956년 설립. 1979년 원평본당으로 개명)으로, 1968년 8월 4일 아포공소를 설립한다. 따라서 아포공소는 처음에는 구미본당 아포공소로 출발했다.
구미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구미본당은 신평본당(1979년)과 형곡본당(1990년), 도량본당(1996년)을 차례로 분가시켰고, 이후 구미공단의 발전과 도시 확장에 따라 2003년 봉곡본당과 고아본당을 설정한다. 이에 본당과 공소의 소속이 변경되어 현재 아포공소는 구미본당(원평본당), 도량본당을 거쳐 봉곡본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구미지역 본당과 공소 연혁에 관해서는 이전글 송림공소 참조.) 행정구역상 봉곡본당은 구미시, 아포공소는 김천시에 속해 있다.
구미 지역은 당시 대구대목구 관할이었지만 당시 본당 부족 등의 문제로 1952년~1986년까지 왜관 베네딕도 수도회에 사목권을 위임하고 왜관감목대리구를 설정하였다.(교구 변동에 관해서는 봉한공소 참조.) 따라서 이 지역의 본당과 공소는 당시 왜관수도원의 알빈 슈미트(Alwin Schmid, 1904~1978) 신부가 설계한 곳이 많으며, 더불어 앙드레 부통(Andre Bouton, 1914~1980) 신부가 벽화를 남긴 곳들이 많다. 아포공소도 알빈 슈미트 신부가 설계하고 내부에 앙드레부통신부의 벽화가 남아 있다.
아포공소는 1965년경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의 이석진 그레고리오 신부가 아포면장 김재원을 만나 아포지역 신앙공동체 형성에 관한 취지를 설명하고 도움을 호소하자 면장이 적극 호응하여 15명의 동장과 면내 유지 50여명을 초청하고 이어 교리반이 시작됐다.
1966년 봄 왜관 수도원의 보조를 받아 밭 250평을 매입하고 개량 흙벽돌과 기와지붕을 올린 30여 평 강당을 지어 첨례를 보기 시작했다 .이곳이 1968년 경부고속도로 부지에 편입되자 1968녀 8월 4일 현재 장소인 국사리141-3번지에 619평을 매입하여 공사에 착공하여 1968년 10월 공소 축성식을 가졌다. 축성 당시 신자수가 150명을 웃돌 만큼 왕성한 곳이었으나 1990년 구미공단이 생기면서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 노령인구만 남게 되었다.






<참고자료>
김명숙, 공소를 찾아서-봉곡성당 아포공소, 월간<빛> 제333호, 2011.1, p.80
https://www.lightzine.co.kr/last.html?p=v&num=1301
가톨릭평화신문, [공소(公所)] 20. 대구대교구 봉곡본당 아포공소, 2023.05.24
https://news.cpbc.co.kr/article/1109734
전원희, 봉곡 성당 연혁, 봉곡성당 홈페이지 : 본당소개>연혁, 2009.02.03
https://cafe.daum.net/no1.bonggok/5vSj/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