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김천 황금성당 소속 신룡공소가 설립되고 1962년 9월 14일 개령면 동부리의 개령공소가, 1970년 5월 감문면 문화로에 감문공소가 완공되는데, 1996년 8월 30일 대신성당이 설립되면서 이들 공소는 모두 대신성당 소속으로 바뀐다. 대신성당은 신룡공소와 개령공소, 감문공소를 통합하여 2000년 7월 8일 신룡본당을 분가시킴에 따라 개령, 감문 두 공소는 신룡성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
감문공소는 김천황금본당 12대 주임으로 부임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스테파노 라스터(한국명 나현승) 신부가 설립했다. 그는 독일의 은인과 친지들의 도움으로 건축 기금을 모금하여 1972년 6월 18일 감문공소를 건립했다. 개령공소와 마찬가지로 왜관수도원의 알빈슈미트 신부가 설계한 건물이다.
신룡본당이 설립되면서부터 공소라는 개념 보다 본당에 속한 하나의 구역으로 바뀌었다. 신룡본당은 관할 구역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사목하고 있는데, 1구역은 신룡 인근 지역을, 2구역은 감문공소 일대, 구역은 개령공소 인근 지역을 포함한다. 따라서 감문공소와 개령공소는 공소의 성격을 지니면서 본당의 구역에 속하는 톡특한 형태를 띄고 있다.
개령, 감문공소의 주일미사는 공소 신자들이 본당에 모여 거행되고 평일미사는 공소에서 지내고 있는데, 공소의 노후화를 막고 관리하고자 하는 이유와 더불어 사라져가는 공소에 대한 아쉬움과 공소를 지키고 싶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크게 작용한 탓이라 한다. 이에 호응하듯 공소 미사가 있는 날은 본당 신자들도 공소를 오가면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2009년 현재 본당 2구역 감문공소에는 3개의 반이 있고 전체 신자 수는 120명 정도지만 50~60명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남녀 혼성 레지오마리애 두 팀이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참고자료>
김명숙, 공소를 찾아서 - 김천 신룡성당 감문공소, 월간<빛> 제320호, 2009.12, p.72
https://www.lightzine.co.kr/last.html?p=v&num=1099
가톨릭신문, 감문공소 낙성, 1972.07.16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008180236474
가톨릭평화신문, [공소(公所)] 23. 대구대교구 신룡본당 개령·감문공소, 2023.06.14
https://news.cpbc.co.kr/article/1110165
김천지역 천주교와 본당, 공소에 관해서는 개령공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