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공소의 설립은 1977년 5월 17일로 기록되어 있다. 1960년대 이전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당시 구호품 배급으로 소위 '밀가루신자'가 다수 있어 부석교회 옆 창고 건물에서 주일침례를 보았다고 전해지나 구호품이 떨어지자 모두 떠나가고 5,6명 만 남아 남석심 교우집에서 주일침례를 이어간다. 1977년 영주본당 소속이었고 1980년에는 풍기본당 소속이었으나 1991년 12월 1일 영주 휴천동본당으로 소속이 바뀐다. 1973년 부석에는 어르신 6명이 가정집에서 공소예절을 드리고 있었는데, 당시 26세 새댁이던 정건희 우슬라가 부석으로 시집와서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회합을 이끌어갔고 부석주유소를 운영하면서 2층에서 풍기성당 안덕화 베드로 신부를 모시고 미사를 드렸다. 당시 외인이었던 남편이 두봉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