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6월 2일 박노제 예천본당 신부가 호명면 오천동을 방문하여 오천공소를 설정하였다. 오천동은 개신교가 먼저 전교된 지역으로, 이날 장임상 베드로(초대 회장), 장병호 야고버(2대 회장) 등이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을 하면서 전교가 활기를 얻은 곳이다. 1964년 9월 11일 도장공소를 건축하고 남은 자재로 대지 210평 위에 시멘트 벽돌조 회당 21평, 식관 9평의 건물을 신축하여 1965년 1월 4일 축성식을 하였다. 1990년 3월 18일 성모상 축성식이 열렸다. 이후 건물이 낡아 현재 모습의 단층 건물로 새롭게 건축하고 2002년 12월 15일 권혁주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올렸다. 오천공소는 갈전공소와 함께 갈전마티아 성당의 뿌리가 되는 공소다. 경상북도 도청이 안동으로 이전됨으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