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원조물자를 지원하던 홍천성당 조 필립보 신부에게 장평마을 김 구장(성명미상)이 땅을 기증하기로 하고 3칸 짜리 흙벽돌 양철지붕 건물을 지어 1957년 낙성식을 하였다.
홍천성당에서 교리 교사로 신 안나와 김 데레사 자매가 파견되어 신앙을 전파하게 됐고, 이들의 영향으로 공소가 활성화되어 25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김영길 프란치스꼬 형제가 회상했다.
이후 두 자매는 수녀원에 입회하고, 충청도 옥천본당 전교회장이었던 서성문 방지거가 3년동안 이곳에서 선교에 힘썼고 이때부터 첫 세례자인 김영길 프란치스꼬가 21살 나이로 첫 번째 공소회장을 맡아 1968년까지 공소를 이끌다 문형식 요한이 2대 공소회장을 맡게 된다.
1968년 서석공소가 본당으로 승격함에 따라 홍천성당 관할에서 서석본당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2대 문회장이 사망한 후 1984년부터 공소 는 폐쇄되고 주위에 살던 한숙희 헬레나 자매가 건물만 돌보고 있었다. 1998년 9월에 정원일 신부가 서석본당에 부임하여 버섯장사로 공소를 신축하고 수원교구 신자였던 김오식 안셀로 부부를 1999년 12월 20일 공소에 입주시키면서 신앙이 부활하기 시작했다.
2001년 1월 17일 공소를 축성하면서 번성하였으나 많은 신자들이 외지로 떠나, 현재는 20명의 신자가 있으며 주일미사는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3시에 있다. 다만 공소 미사는 변경되는 일이 잦으므로 서석본당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참고자료>
네이버 블로거 랑, '장평공소' 랑이의 공소 투어 스물 여덟 번째 이야기. 장평공소 동영상도 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cn2k68/223139743671
다음카 페 서석성당